▲ 황정음, 벤 부부, 허동원.  ⓒ곽혜미 기자, 제공| 벤 인스타, 에이스팩토리
▲ 황정음, 벤 부부, 허동원. ⓒ곽혜미 기자, 제공| 벤 인스타, 에이스팩토리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11월 잇따른 파경 소식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2월의 저주가 시작됐다. 

최근 일주일 사이 황정음-이영돈, 벤-이욱, 허동원까지 3쌍의 부부가 잇따른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준다. 

지난 23일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황정음은 남편에게 귀책 사유가 있어 더 이상 혼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2020년 남편과 갈등 끝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극적으로 화해해 재결합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둘째를 출산하는 등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결국 재결합 끝에 다시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황정음은 바람을 두둔하는 듯한 한 누리꾼의 댓글에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반박하는가 하면  “바람 피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저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며 남편 이영돈의 외도를 시사하기도 했다.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해 10월 황정음이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결혼”이라고 언급했던 내용이 회자되기도 했다. 

29일에도 두 쌍의 부부가 나란히 이혼 소식을 알려 충격을 줬다. 

이날 벤의 소속사 BRD커뮤니케이션즈은 8⁸⁸벤이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한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이라고 밝혔다.

▲ 이욱(왼쪽), 벤. 출처| 벤 인스타그램
▲ 이욱(왼쪽), 벤. 출처| 벤 인스타그램

벤과 사업가 이욱은 2020년 8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고, 이듬해 6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득녀의 기쁨을 누렸으나, 일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려 더욱 충격을 준다. 

파경은 남편 이욱의 귀책 사유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사연은 공개되지 않았다. 자녀의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 

▲ 허동원 부부. 출처| 허동원 인스타그램
▲ 허동원 부부. 출처| 허동원 인스타그램

‘더 글로리’ 추 선생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허동원 역시 같은 날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린지 일 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으로 더욱 충격을 준다. 

허동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29일 스포티비뉴스에 “이혼한 게 맞다”며 “배우 사생활로 추가적 답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허동원은 지난해 3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첫 만남에 결혼사진을 찍은 사연에 대해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허동원의 SNS에서 현재 아내에 대한 흔적은 모두 사라진 상태다. 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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