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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서인영이 결혼 1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부부는 서로의 귀책 사유를 주장하며 소송에 들어섰다.

서인영은 최근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자 했지만, 남편은 그렇지 않았다며 남편의 귀책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인영은 이혼 소송 절차에 들어섰지만, 언론에는 일체 관련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6살 연상 사업가 A씨와 교제 5개월 만에 결혼했다. A씨는 반도체 부품 전문 기업 대표다. 서인영은 결혼식 과정을 방송에 공개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1억 원을 들인 화려한 결혼식도 화제가 됐다.

하지만 결혼 7개월 만인 지난해 9월 A씨는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서인영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주장하며 법률대리인을 고용해 서인영을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이혼설이 보도되자 서인영은 한 매체를 통해 “소송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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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서인영은 “(남편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요을 기사로 접해 매우 당혹스럽다”며 “최근 남편으로부터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지만 직접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좀 갑작스러워 상황을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며 “나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 나와 남편 사이에는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 서로 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라며 가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서인영 역시 소송 절차에 들어서면서 두 사람은 진흙탕 싸움을 벌이게 됐다. 양측이 주장하는 귀책 사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서인영은 최근 SW엔터테인먼트(이하 ‘SW’)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SW 홍성용 대표는 “서인영은 현재 새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앨범 발매와 동시에 본격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며 서인영의 복귀 계획을 알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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