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SBS '동상이몽2' 캡처
▲ 출처|SBS ‘동상이몽2’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윤진이-김태근 부부가 아이의 어린이집 문제로 부부싸움을 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윤진이가 출연해 남편 김태근과의 결혼 일상을 첫 공개했다.

이날 오상진은 윤진이의 출연에 “남편분이 저희 아내 김소영, 서장훈과 같은 Y대를 나오셨는데, 외모가 출중해서 되게 유명했다고 하더라”며 신상털기를 가동했다. 이에 윤진이는 “저희 남편은 저보다 4살 연상이고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다. 사람들이 다니엘 헤니 닮았다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등장한 윤진이의 남편 김태근은 이국적인 미모에 완벽한 슈트핏을 자랑해 여심을 홀렸다.

이윽고 윤진이-김태근 부부는 인형 같은 딸과 깔끔한 집안 살림을 공개해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들었다. 또한 윤진이는 반찬을 몽땅 싸온 시어머니와 아침 식사를 한 뒤, 딸을 맡기고 운동하러 나갔다. 이와 관련해 윤진이는 “임신과 출산 후에 살이 20kg 가까이 쪄서 산후 우울증이 왔다. 집안에 갖혀 있는 삶을 살았는데, 남편이 나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출처|SBS '동상이몽2' 캡처
▲ 출처|SBS ‘동상이몽2’ 캡처

이후 ‘혼밥’으로 장어구이까지 먹은 윤진이는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2인분 싸가겠다”며 어머니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윤진이-김태근 부부는 신혼생활 때 부부싸움 중 시어머니를 소환한 사건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윤진이는 천기저귀에 포대기를 쓰는 ‘아날로그 갓생맘’의 모습을 보여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집에 돌아온 김태근은 슈트를 벗고 ‘배바지’ 반전을 선보이며 ‘딸바보’로 돌변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윽고 딸이 잠에 들자, 부부는 한자리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야식을 즐겼다. 그러다가 두 사람은 딸의 돌잔치에 대해 말했다. ‘A부터 Z’까지 갓벽하게 준비하는 남편의 모습에 윤진이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 출처|SBS '동상이몽2' 캡처
▲ 출처|SBS ‘동상이몽2’ 캡처

하지만 윤진이는 남편이 어린이집 예약을 안했다고 하자 급 돌변해 싸늘해졌다. 남편은 “어린이집은 여보가 하자. 나도 바쁘잖아. 여보가 할 수 있는 거 아니야?”라며 발끈했다. 이에 윤진이는 조목조목 따발총을 발사했고, 남편은 한숨을 푹 쉰 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식사자리를 이탈했다. 윤진이는 “삐졌어?”라고 물었지만 떠난 남편은 아무 대꾸를 하지 않아 윤진이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후 홀로 남은 윤진이는 거실에서 치킨을 펼치더니, 남편을 부르러 가 “오빠 치맥 좋아하잖아”라며 애교를 발사해 감탄을 일으켰다. 결국 김태근도 방콕모드를 해제하고 밖으로 나와 윤진이의 곁에 앉아 다시 부드런 대화모드로 돌입했다. 그런데 이때, 두 사람은 아이를 위해 설치한 홈캠으로 방금 일어난 부부싸움 판정을 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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