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울대 출신 서경석이 46억 건물주, 공인중개사 합격 소식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명수, 조혜련, 서경석의 만남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각자의 근황 소식을 전하던 중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것이 언급됐고, 박명수는 “나도 문제집 샀는데 3일 보고 찢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는 “이번에 건물주 됐더라. 직접 거래한 거냐”라고 물었다. 서경석은 공인중개사가 본인의 물건을 직접 중개하는 건 금지라고 설명하며, 다른 공인중개사에게 정식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거래를 했다고 밝혔다.

서경석은 마포구에 위치한 건물을 약 46억원에 매입해 구옥을 지상 5층 규모의 빌딩으로 지어 화제를 모은바 있다.

고깃집에서 식사 중 박명수는 신인시절 광고 촬영으로 2,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의 2,000만원을 현재로 환산하면 약 1억원 정도라고 강조했다. 전현무는 “그때는 재석이 형보다 잘 나갔네”라고 언급했고, 박명수는 “재석이는 그때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박명수는 조혜련에게 “너도 서경석 서울대 나와서 좋아했잖아”라면서 “영화배우도 얘한테 고백한 적 있다”라고 연이어 폭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당황한 서경석은 “언제적 얘기를 하냐”라고 무마시키려 했지만, 박명수는 “그때 배우들이 여자친구 물어보고 했던 것 내가 안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MC 김숙 역시 “MBC 희극인실에서 제일 인기 많았던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인기가 많았던 방송사별 대표 희극인으로 서경석, 박수홍, 신동엽 등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는 뉴욕, 댈러스, 애틀랜타, LA까지 4개의 도시를 순회하고 온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대단하다. 멋있다”라고 축하했고, 장민호는 현장 반응에 대해 “이 트로트를 가족 단위로 들으러 오셨다. 즐겁게, 재밌게 콘서트 하고 왔다”라고 전했다.

김숙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장민호씨가 걸렸다고 한다”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MC들은 수억의 광고료가 예상되는 것을 언급하며 장민호의 인기에 놀라워했다.

김희철은 “형 진짜 잘생겼어”라고 감탄했고, 장민호는 부끄러워하며 “저게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합성 같은데 영상으로 보고 나서 진짜인 줄 알았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장민호는 고생한 안무팀을 위해 상품을 걸고 게임을 진행했다. 공개된 3등 선물은 ‘장민호 축가 이용권’이었고, 2등 선물은 약 76만원 상당의 헤드셋이었다. 이에 MC들은 의아해하며 “장민호 축가가 (헤드셋 가격보다) 더 싸냐”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40만원에 다니냐”라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MC들은 저렴한 축가 금액에 솔깃해 “우리 강아지 돌잔치에 와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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