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의 공개 열애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침묵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전해졌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혜리 침묵 왜? 한소희 기싸움 소름 돋는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소희가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류준열이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영상 속 이진호는 “한소희가 (열애설에) 대응한 게 굉장히 치명적이다. 심지어 개가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류준열과의 열애를 사실상 인정한 거다. 그런데 소속사와의 상의 없이 열애를 인정해 버린 게 치명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글을 통해 혜리를 저격한 것이다. 애초에 혜리가 류준열을 저격했을지라도 한소희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다. 류준열도 가만히 있는데 한소희가 나서면서 일이 커졌다”라고 짚었다.

반면 혜리가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선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후 침묵 중이다. 이후 단 한 번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혜리의 소속사에서도 ‘입장을 낼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것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는 거다”라고 했다.

혜리의 소속사가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다. 류준열의 소속사는 씨제스 스튜디오다. 두 회사는 사실상 한 몸인 회사다.

이진호는 “쎄제스 임직원이 이 회사에 사내 이사로 등재된 케이스도 있다. 현재 씨제스에 다니고 있는데 사내이사로 등재가 된 거다. 혜리의 홍보담당, 마케팅과 홍보를 하는 직원이 씨제스 직원이다”라며 “사실상 같은 회사에서 어떤 입장을 낼 수 있겠냐. 류준열 소속사 입장이나 혜리의 소속사 입장과 대응은 같은 회사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그것 자체가 류준열을 저격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혜리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한소희와 류준열은 최근 두 사람이 하와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글이 SNS에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 모두 각 배우가 하와이에 머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열애설에 대해선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류준열의 옛 연인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와이를 연상케 하는 휴양지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글을 올려 환승연애 의혹이 일었다.

이에 한소희는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며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류준열 측도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지속되며 한소희, 류준열 인스타그램에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한소희는 블로그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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