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30)가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소희는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에 들어서며 수많은 취재진을 보고 잠시 당황한 듯했으나, 이내 담담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인의 손을 잡고 미소를 띤 채 걸어가다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취재진을 향해 웃으며 인사하기도 했다. 특히 왼손 약지에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한소희가 지난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 /뉴스1
배우 한소희가 지난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 /뉴스1

앞서 한소희와 함께 하와이에서 데이트를 즐긴 연인 류준열(38)은 한소희보다 하루 먼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주위 시선을 최대한 피하고자 했다. 류준열은 모자 위에 짙은 회색 후드티를 뒤집어쓰고, 마스크를 쓴 채로 귀국했다.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얼굴을 가렸고,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채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배우 한소희가 지난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 /뉴스1
배우 한소희가 지난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 /뉴스1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하와이에서 함께 휴가를 즐기다 목격담이 퍼지며 열애 사실이 대중에 알려졌다.

류준열의 전 연인이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30)는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하와이를 연상케 하는 휴양지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러자 한소희도 소셜미디어에 칼을 든 강아지의 사진을 게시하며,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라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적었다.

혜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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