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준비중 파이널: 웸블리 습격

감독
롭 밀러, 콰베나 오퐁
출연
미등록
개봉
2024.05.08.

축구는 사랑이에요.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죠.

영화 파이널: 웸블리 습격 정보

The Final Attack on Wembley

  • 감독: 롭 밀러, 콰베나 오퐁

  • 장르:다큐

  •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타임:1시간 22분

다큐 영화<파이널: 웸블리 습격>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유로 2020 결승전 당시 수천 명의 잉글랜드 축구팬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난입한 사건을 조명한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축구의 종주국인 영국의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홈그라운드다. 영국 런던 오브 브렌트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이고 9만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비시즌에는 대형 스타들의 공연장으로 사용되기도 해서 세계 팝 공연의 성지로 불리기도 한다.

2020 유로 결승전 당시 잉글랜드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잉글랜드가 이탈리아를 꺾는 역사에 길이 남을 날이 될 거라고 예상했고 1966년 이후 처음으로 남자 대표 팀이 우승할 거라는 희망이 있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세상에서 가장 상징적인 축구 경기장이다. 축구의 본거지로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신화적인 장소였는데 잉글랜드 이탈리아 결승전에 전세계 시선이 쏠리는 경기니만큼 완벽하게 준비해야 했다.

코로나에 갇혀있다가 잉글랜드가 결승전에 진출한 걸 보게 되자 열광했다. 일생일대의 파티에 사람들은 거리로 나왔고 술과 코카인에 캔과 깨진 유리가 뒹굴었다. 그리고 티켓 없이 온 수천 명의 사람들이 시한폭탄이었다. 그들에게 중요한 건 오직 경기장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1966년 이후 처음으로 주요 대회 결승에 진출한 잉글랜드 경기를 보려고 사람들은 티켓을 거래했고 가격이 수천 파운드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탈리아는 4강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제압하고 올라왔고 잉글랜드는 덴마크를 어렵게 이기고 올라왔다. 세계 최고의 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 웸블리 스타디움 밖은 아수라장이고 혼돈의 현장이 되고 있었다. 신호등과 가로등 그리고 나무가 훼손되는데 가히 충격이었다. 마치 폭탄이 터져서 파편이 사방으로 날아간 것 같았다. 수습 불가 상태였다.

티켓이 없어도 들어가고 싶어서 온 사람들이 많다는 게 무서운 일이었다. 이런 경기를 다시 볼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단 입장을 하는데 상황실도 심각하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

사람들은 울타리를 흔들어 넘어트리고 막 들어간다. 눈사태처럼 들어가기 시작했고 울타리 다시 세우려고 했지만 이쪽을 세우면 저쪽이 무너지고 난리다.

경기장밖에 있는 사람들은 경찰과 대치중이고 이들은 경기가 끝나고 문이 열리면 바로 쳐들어갈 기세였다. 잉글랜드가 이기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무서운 상황이었고 가장 안전한 결과는 잉글랜드가 지는 것이었다.

긴장감 있는 승부차기가 이어지는데 잉글랜드의 실축으로 유로 2020 우승 팀은 이탈리아가 된다. 경기가 끝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모두가 돌아서서 걷기 시작한다. 상황실에서는 안도감을 느낀다.

유로 2020 결승전에서 경찰 19명이 다쳤고 런던에서 86명이 경기 관련 무질서로 체포됐다. 사망자가 없다는 게 다행이었다. 보기 드문 공격적인 상황에 맞선 진행 요원과 경찰 그리고 브렌트 구 의회 직원과 축구 협회 웸블리 스타디움 측의 용기를 칭찬했다. 2022년 잉글랜드 여자 축구팀이 웸블리에서 열린 유로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1966년 이후 잉글랜드의 첫 주요 대회 트로피를 따냈다.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축구 선수들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 발언이 시작되는 건 안타까웠다.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비매너와 인종차별이라니 놀라긴 했지만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게 다행이었다.

전례 없는 일이었고 역겨웠죠.

경기장 측은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잘 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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