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류정민 기자] 10일 대한스키협회는 2023-2024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상호(넥센), 최가온(세화여고), 이채운(수리고) 등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 불가리아 팜포로보와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평행회전 경기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이상호 선수는 총 4천만원의 포상금을 수령했다.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미국 코퍼마운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최가온 선수는 2천100만원, 같은 대회 남자부 2위를 차지한 이채운 선수에게는 1천6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롯데그룹의 회장사 지원 아래, 대한스키협회는 2015년부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도자들에 대한 포상도 포함하여 총 1억3천850만원이 지급됐다.
이러한 재정적 지원은 국제 무대에서 우리나라 스키 및 스노보드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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