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제조기라고 불리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
요즘은 어디에서 뭐 하면서 지낼까
독보적인 스타들
사진 = 추억의 가수들 (온라인 커뮤니티)

80년대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며 세련되고 독보적인 목소리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그 가수, 90년대 히트곡으로 또래의 우상이 되었던 그 가수, 누구일까?

히트곡 제조기로 불렸던 이들은 단순히 음악뿐만 아니라 춤, 패션, 스타일까지 그 당시 모든 트렌드를 장악하면서, 대중을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들이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현재 또 다른 길을 걸어가는 그들의 그리운 목소리를 들어보자.

80년대 한국의 마돈나로 불렸던 민해경

독보적인 스타들
사진 = 민해경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민해경은 세련되고 독보적인 목소리로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이 시절을 주름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내 인생은 나의 것’, ‘존댓말을 써야 할지 반말로 얘기해야 할지’,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등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은 그 당시 패션 트렌드까지 만들어 주었다.

이 곡으로 머리에 리본 매는 것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이 됐고 따라서 리본도 폭발적으로 팔렸다. 또 발 놀림이 인상적이었던 그의 춤까지 유행이 되며 당시 모든 댄스 클럽에선 그의 춤을 따라췄다. 그는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독보적인 스타들
사진 = 민해경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 그가 올해 63세 나이로 딸을 키우는 엄마 민해경의 근황을 공개했다. 한 방송에서 그는 딸과 인생 첫 캠핑 여행을 떠났다.

본인은 전성기 시절에 너무 바빴고 딸은 유학 생활로 오랫동안 미국에 있어서 같이 붙어있던 시간이 많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그의 딸은 11살의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유학 가서 타지 생활에 힘든 적이 많았지만 부모님이 속상해할까 봐 털어놓을 수 없었던 속마음을 밝혔다.

민해경은 “딸이 힘들었던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던 게 마음이 아팠다”라고 전해 딸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였다.

한편, 그의 딸은 배우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알려졌는데. 과거 방송 tvN STORY ‘차트 시스터즈’에 출연한 두 모녀는 춤실력과 함께 배우 지망생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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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민해경 (온라인 커뮤니티)

‘무조건 먹히는 매력 어필 노래’를 주제로 공개된 차트에는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이 1위에 등극했고 그때 그가 직접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이후 그는 걸그룹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무대를 선보이며 한 댄서와 초특급 케미를 보여줬는데, 그 댄서가 바로 그의 딸이었다.

이에 출연진인 신봉선은 “외모가 예사롭지 않다”, 안영미는 “눈빛이 엄마를 닮았다”라고 칭찬했다. 그의 딸은 ‘헤이 마마’에 맞춰 또 다른 댄스를 선보이며 엄마 민해경을 똑닮은 눈빛과 춤 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90년대 레전드 가수에서 마음씨 따뜻한 사업가로,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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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상우 (온라인 커뮤니티)

90년대 히트곡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부른 가수 이상우가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1위를 11번 연속 수상하고 방송 3사를 돌며 일주일에 3번씩 음악방송 1위를 하던 인기 시절을 회상하며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운을 뗐다.

그는 “그때 음악 시장도 100만 장 터지면 건물이 올라갔다. 저는 회사를 같이 만들었기 때문에 용돈만 타서 썼다. 회사가 커야 내가 크니까 제가 버는 돈은 전부 회사에 입금했다.” 라면서 가수 시절부터 조금씩 발을 담궜던 사업에 대해 말했다.

“그 회사가 바로 지금 팬엔터테인먼트다. 한가인, 장나라, 휘성이 있었다. 되게 잘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그 후, 그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어 발달장애 복지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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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상우와 아들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발달 장애가 있는 큰아들을 키우며 이런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장애가 있는 분 중에 음악 하는 분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우리 큰애는 트럼펫을 하고 있다.”라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사실 그의 사업에 대한 열망은 그전부터 돋보였다. 사업가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사업자의 꿈을 꾸었고 대학교 전공 또한 경영학과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는 아직 남은 가수에 대한 미련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사업을 하느라 그간 음악 활동을 하지 못했다.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결국 나는 가수로 돌아와야 된다. 이제 좀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민해경 씨 아름다우십니다.”, “이상우 씨는 가수라고만 부르기에는 배우, 예능 활동도 왕성했던 초창기 만능 엔터테이너죠”, “솔직히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그 곡 정말 명곡입니다. 음색이 너무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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