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김경호가 오는 20일 신곡 7곡과 리메이크 3곡 등 총 10곡으로 구성된 30주년 기념 정규 11집 앨범  ‘THE ROCKER’를 선보인다.

김경호의 이번 앨범에는 동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김종서, 윤도현, 박완규, 정홍일, 윤성기, 곽동현 등 동료 가수들이 앨범 수록곡인 ‘For 2000 AD’의 피처링에 나선 것. 이 곡은 1999년에 발매된 김경호 4집에 수록곡으로 이번 앨범에 리메이크돼 실린다. 이 노래는 앨범 발매 전인 13일 정오 선공개 곡으로 먼저  공개된다. 

 ‘For 2000 AD’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연상시키듯, 변화무쌍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락 보컬이 돋보이는 락뮤지컬 스타일의 대곡이다.

김경호는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6월부터 전국 12개 도시에서 30주년 기념 전국 투어 ‘THE ROCKER’도 개최한다.  소속사 측은 “김경호의 다양한 레퍼토리와 화려한 퍼포먼스,  실력파 8인조 밴드의 라이브가 어우러진 명품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콘서트는 오는 6월 8일 전주를 시작으로 6월 22일 서울, 7월 13일 창원, 9월 7일 목포, 12월 7일 청주 등지에서 열린다. 광주와 고양, 부산, 대구, 대전, 인천, 천안의 스케줄도 추가될 전망이다. 

사진=프로덕션 이황 제공

권구현 기자 nine@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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