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다음 달 일본 데뷔를 앞두고 일본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이색 가방 앨범을 선보인다.

뉴진스 ‘슈퍼내추럴(Supernatural)’ 재킷 사진 /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10일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 재킷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뉴진스는 멤버 상징 인형을 가방에 매단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속 가방은 일본의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해 디자인한 ‘가방 앨범’이다. 이번 가방 앨범은 ‘크로스백’ 버전과 ‘드로우스트링’ 버전으로 나뉘며 포토북, CD, 포토카드, 엽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무라카미 다카시의 대표작 ‘카이카이키키’ 플라워 패턴과 그가 직접 스케치한 멤버별 캐릭터가 팝 아트적 감성으로 구현돼 있어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앞서 뉴진스는 첫 번째 미니 앨범 ‘뉴진스(New Jeans)’ 발매 당시에도 가방 앨범을 한정판으로 판매해 소장 가치를 극대화했다. 동시에 실용성까지 더하며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K팝 시장 규모가 커짐과 동시에 다량으로 생산되는 아이돌 앨범이 이벤트 응모용, 특정 굿즈 수집 등의 목적으로 판매되며 길거리에 무자비하게 버려지는 문제가 꾸준히 이슈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세븐틴의 최근 발매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이 일본 도쿄 시부야 공원에 대량으로 버려진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번 뉴진스의 가방 앨범 협업을 추진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지난달 25일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ESG 경영’을 언급하며 해당 분야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SG 경영이란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 환경, 사회, 지배 구조를 중시하는 경영 전략이다.

한편, 뉴진스는 다음 달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 발매를 앞두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등이 포함된다. 이번 앨범은 무라카미 다카시뿐 아니라 일본의 유명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히로시 후지와라’, 미국 유명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 등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잇따른 협업 소식을 전하며 화려한 일본 데뷔를 예고했다.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 이미지 / 뉴진스 공식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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