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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수지 맞은 우리’ 선우재덕, 함은정 신정윤 결혼을 조건부로 허락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수지 맞은 우리’(극본 남선혜·연출 박기현) 35회에서는 등장인물 진수지(함은정)와 결혼하려는 한현성(신정윤) 모습이 그려졌다.

현성은 이날 부모까지 떠나겠다며, 진수지와의 결혼을 통보했다. 한진태(선우재덕)는 부모와 절연까지 하겠다는 현성에게 몹시 실망했지만, 김마리(김희정)는 아들을 위해 아들의 손을 들어주겠다는 입장이었다.

진태는 어렵게 아들과 수지의 결혼을 승낙했다. 이에 앞서 진태는 “조건이 있다. 약혼부터 해라”라며 의사직을 내려놓은 수지의 명예 회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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