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THE SOLUTIONS(솔루션스) 보컬 박솔이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실격’을 일인 음악극으로 재해석한 ‘뮤직 플레잉 씨어터 : 파트 원 인간실격 시즌 투’의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박솔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2일까지 극단 이방인과 연희예술극장이 함께한 연극 ‘뮤직 플레잉 씨어터 : 파트 원 인간실격 시즌 투’에서 주인공 ‘오오바 요조’ 역을 맡았다.

박솔은 요조의 천진난만한 유년기와 질풍노도의 소년기는 물론, 분노와 비참한 결말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또한 그는 ‘쿵’ 소리가 나도록 엉덩방아를 찧고 무대에 몸을 내던지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진행한 마지막 회차를 전석 매진으로 마무리한 박솔은 “배우로 불리는 것이 아직은 많이 쑥스럽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솔루션스는 오는 29일 트라이보울 시리즈 공연 출연 소식을 알렸으며, 오는 6월 새로운  태국에서 개최하는 비전 방콕 페스티벌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MPMG MUSIC(엠피엠지 뮤직) 제공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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