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위키드’가 2024 최고작을 예약했다.

영화 ‘위키드’ 측은 14일 존 추 감독, 아리아나 그란데, 신시아 에리보 등 영화의 주역들의 진심을 담은 ‘Passion 피처렛’을 공개했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Passion 피처렛’에서 착한마녀 글린다 역을 연기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십 대 시절부터 글린다를 연기하고 싶어 했던 열정을 담은 인터뷰와 연습 영상들, 영화 ‘위키드’의 오디션 영상까지 공개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위키드’를 볼 수 있던 기회가 있었다. 그때가 10살이었는데, 바로 빠져들었다”며 영화 ‘위키드’의 첫 오디션부터 글린다 역으로 오디션을 합격했을 당시의 기쁨을 전했다.

‘위키드’의 환상적인 세계관은 ‘나우 유 씨 미2’로 마술 세계를 스크린에 완벽하게 창조해 냈던 존 추 감독의 연출과 ‘덩케르크’, ‘인터스텔라’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나단 크로울리의 손을 거쳤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위키드’의 장면들은 모두의 상상을 스크린에 옮긴 것 같은 생생한 비주얼을 보여줬다. “하고 싶은 단 하나의 영화가 있다면이란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항상 ‘위키드’라고 했다”고 밝힌 존 추 감독은 ‘위키드’를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해야 하는 영화”, “큰 스크린으로 경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쪽마녀 엘파바를 연기하는 신시아 에리보는 존 추 감독이 직접 오디션을 제안할 정도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신시아 에리보는 “정말 긴 여정이었고, 그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단 한번도 이런 영화에 참여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위키드’의 1차 예고편은 16일 전 세계 동시 공개, 11월 27일 국내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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