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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크러쉬(Crush)의 콘서트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크러쉬는 지난 1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4 크러쉬 콘서트 [메이 아이 비 유어 메이?]'(2024 CRUSH CONCERT [May I be your May?])의 합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크러쉬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를 부르고 있다. 프로페셔널함을 자랑하고 있는 크러쉬의 맞은편에는 감미로움을 더해줄 피아노와 더불어 바이올린, 첼로 등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자리하고 있어 더욱 풍성한 공연을 기대케 했다.

이뿐만 아니라 크러쉬는 앞서 깊은 감성의 위로곡 ‘얼론'(Alone) 합주 영상을 오픈하고 명품 라이브를 선사하기도 했다. 다양한 악기 사운드와 크러쉬 특유의 독보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뤄 감미로움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짙은 감정선으로 몰입감을 안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크러쉬는 작년 연말 콘서트 이후 약 5개월 만에 팬들을 만나는 만큼 최고의 순간을 선물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이를 입증하듯 합주 영상보다 한 발 먼저 업로드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커버와 ‘바이 유어 사이드'(By Your Side) 라이브 클립 역시 크러쉬의 보컬 매력을 한껏 끌어올려 팬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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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을 전한 크러쉬는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원더이고'(wonderego)의 타이틀곡 ‘흠칫(Hmm-cheat)’과 ‘미워(Ego)’는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 안착했으며, 최근 발매한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는 4월 써클차트 4관왕을 달성하는 등 기록을 쌓아 올렸다.

이렇듯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크러쉬가 늦봄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건넬 힐링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크러쉬의 단독 콘서트는 오는 5월 18,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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