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최화정이 27년 지켜온 DJ 자리를 내려놓는다.

최화정은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을 통해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날 최화정은 “27년간 (‘파워타임’을) 진행했는데, 이번 달 말까지 하기로 결정했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열거할 수도 없고, 눈물 나니까 할 수 없다. 마무리 잘하겠다”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

또한 최화정은 “5월 말까지 하기로 했다. 이 결정은 조금 일찍 했다. 새롭게 오지영 PD도 왔고, 잘 마무리할 시기”라고 눈물을 보였다.

최화정은 지난 1996년 11월 15일부터 ‘파워타임’ 진행을 맡아왔다. 그동안 DJ 변동 없이 꾸준히 한자리를 지켜온 장수 진행자다.

그러나 최화정은 5월 말 생방송,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파워타임’과 작별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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