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이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 무대에 올랐다. / 뉴스1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과거 여러 차례 불거진 논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호중의 과거 논란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를 치기 전에 발생했던 전 매니저와의 분쟁, 병역 특혜 논란,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 불법 도박 사건 등이 언급됐다.

먼저 김호중은 지난 2020년 전 소속사 매니저와 분쟁으로 소송을 벌였다. 이후에는 군 입소 예정일이 지난 뒤에 입영을 연기해 병역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김호중이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논란도 있었다. 전 여자친구의 부친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호중의 실명은 언급하며 “2년간 동거를 하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호중 소속사 측은 전 여자친구 부친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는 남성, 자료 사진 / New Africa-shutterstock.com

김호중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4곳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

당시 김호중은 자신의 팬카페에 “어떠한 이유에서든 내가 한 행동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겠다”고 사과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렇게 논란이 많은 가수도 처음”, “진짜 사람은 쉽게 안 바뀌는 건가”, “김호중은 왜 이렇게 사건이 많은 거냐”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번에는 공정한 수사를 받기를”,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팬들이 억지로 실드 치려고는 안 했으면 좋겠다” 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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