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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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인 혜인은 민희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는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멤버들의 부모는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전 뉴진스와 하이브 내 레이블 신인 걸그룹인 아일릿의 콘셉트의 유사성에 대해 하이브 경영진에 항의 메일을 보낸 바 있다. 이번 가처분 사건에서도 민희진 대표 측에 서서 탄원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어의 임시주총은 31일 열린다.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임시주총에서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가처분 결정은 임시주총보다 앞서 나올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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