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 국과수 음주 판단에도 불구하고 김호중이 콘서트서 답답하다는 듯 밝힌 심경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가수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혐의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창원 콘서트에서 이렇게 말했다. 

18일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첫날 공연에서 김호중은 공연 초반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나 팬들의 뜨거운 환호로 공연을 무사히 마쳤으며,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호중은 “가장 떠오르는 말은 후회라는 단어다”,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 등의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충돌한 후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과 소속사는 “음주를 한 사실이 없다”라며 음주가 아닌 공황 상태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국과수는 김호중의 소변을 감정한 결과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