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올해의 개막작 ‘홀리데이’를 공개했다. 

뮤지컬 ‘홀리데이’는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여성 네 명의 지친 현재의 삶과 발랄하고 자유분방했던 소녀시절의 삶이 교차하는 내용을 담았다. 

 

15년 간격으로 과거의 소녀와 30대에 진입한 여성을 오가는 서사는 우정의 힘으로 부활하는 자신의 얼굴을 가진 네 명의 여성들의 새로운 인생 만들기와 연대의 힘을 보여준다.

 

▲ 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작품은 1980~90년대 마돈나의 음악과 춤으로 구성한 세계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로 마돈나의 히트곡 ‘Like a Virgin’, ‘Material Girl’, ‘Holiday’ 등 19곡이 수록 되어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작품을 공개한 이후 최초로 DIMF를 통해 공개한다.

마돈나는 ‘팝의 여왕’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가수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었고 대중음악계를 강타하며 신드롬 적인 인기를 구가한 아티스트이다. 이에 ‘홀리데이’는 프랑스 작품이지만 마돈나의 곡을 온전히 살리기 위해 원곡의 언어인 영어를 사용했다. 

제18회 DIMF 개막작 ‘홀리데이’는 오는 6월 21~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총 5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티켓 금액은 일반 뮤지컬 작품의 절반 수준인 가격을 책정했고, 여러 티켓 패키지 상품과 BC카드 할인, 단돈 만 원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 티켓인 ‘만원의 행복’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가족 패키지 같은 경우 3인 가족 기준으로 1인당 7만 원의 티켓을 2~3만 원에 볼 수 있고, 개/폐막작 패키지(홀리데이, 비천, 싱잉 인 더레인) 세 작품을 합쳐 6~9만 원, 유러피언 패키지(홀리데이, 더 라이온, 슬랩스틱) 세 작품을 합쳐 6~8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개막작 ‘홀리데이’는 마돈나의 노래들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를 다시금 증명하는 작품이며 더욱 오래 남을 수 있도록 한 번 더 근사하게 작품에 새겼다.”며, “마돈나의 탄탄한 음악을 무기로 시대를 초월하는 깊이 있는 작품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6월 21일~7월 8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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