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태강이 5년만에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를 발매하고 팬들과 만난다.

2019년 발매한 ‘웬수같은 사랑’ 이후 오랜만에 신곡을 낸 이태강의 이번 곡은 이태강이 팬들에게 하는 말이지만, 동시에 자신에게도 하고픈 말을 가사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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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강 측은 “야심차게 준비하며 2019년 발매했던 ‘웬수같은 사랑’은 독특한 제목과 함께 허스키한 이태강의 보이스로 대중들에게 차츰 인기를 얻으며 뭔가 활동을 제대로 해보기 위해 가속을 붙이던 중이었다. 그러나 신인에 가까운 가수 이태강에게 코로나19라는 시련이 닥치며 건강 악화라는 시련까지 다가왔다”며 “이태강은 건강 악화로 고생하다가 ‘오래오래 사시구려’라는 곡을 만나게 됐다. 가수를 하기 힘들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그를 막지 못하고 다시 한번 더 팬들 앞에 설 수 있는 건강을 되찾아 이렇게 의미 있는 신곡 ‘오래오래 사시구려’를 들고 앞으로 열심히 팬들을 만날 생각”이라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가사의 첫 소절인 ‘아무쪼록 오래오래 사시구려’는 이 곡을 함축하여 표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어 나오는 ‘친구야 잘 자고 일어났는가?’ 이 부분은 “밤새 안녕하셨습니까?”와 흡사한 진지한 인사를 나누는 부분으로 장년층의 어린 시절 사회적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게 한다“며 ”또한 이 곡의 두 번째 킬링 파트인 ‘탈~탈~ 털고 가세나~’는 세상의 아쉬움 따위는 하나도 없이 편안하게 맞이하면 된다는 뜻으로 가수 이태강의 가창이 돋보인 부분이기도 하다“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태강은 이번 신곡을 발표하면서 “전국에 계시는 부모님들과 삶에 지치고 힘겨운 여러분들게 바치는 노래입니다. 우리들의 위대하신 아버지, 어머니들께 아무쪼록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라고 이노래 불러 올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태강은 이전에 ‘설빈’이라는 활동명으로 2011년 한국연예인스포츠신문 신인가수 대상을 수상하고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미라디오의 개국쇼인 남진의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한국인의 날’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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