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미로즈(mimiirose). / 포켓7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가수 임창정을 떠나 새 소속사 이적 후 심경을 밝혔다.

미미로즈는 20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미미로즈는 매주 월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감격스럽고 심장이 터질 거 같다”라고 첫인사를 전한 미미로즈는 새 소속사 이적 후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부터 곧 나올 새 앨범 소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까지 팬들의 댓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소통했다.

신보 콘셉트 스포에 이어 새 멤버들에 대해 “너무 귀엽고 착하고 잘하는 친구들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블루미(팬덤명)들이 보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다.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다음 라이브 때는 잠깐이라도 꼭 데려오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끝으로 “무대에서 우리가 울면 블루미도 울 것 같다. 일심동체니까”라고 돈독한 팬사랑을 표현한 미미로즈는 “앞으로 라이브 자주 올 테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자주자주 만나자. 오래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흔들렸으니까 열심히 피어나보겠다”라고 뭉클한 인사를 덧붙였다.

미미로즈는 지난 2022년 9월 임창정이 이끄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다. 이들은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첫 걸그룹으로 주목받으며 ‘로즈(Rose)’, ‘루루루(Lululu)’, ‘플러팅(FLIRTING)’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임창정이 주가 조작 세력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는 미미로즈의 활동에도 악영향을 끼쳤고, 같은 해 7월 컴백 예정이던 미미로즈는 두 달 뒤에야 새 싱글을 발매했다.

이후 미미로즈 최연재, 인효리, 한예원, 윤지아, 서윤주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포켓7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미미로즈는 2명의 일본인 멤버를 영입해 7인조로 재편,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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