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가수 박재정이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박재정은 전날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대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재정은 “2021년 장충체육관 콘서트 때부터 입대 계획을 세웠지만, 결국 이제서야 가게 됐다”라며 “조용히 입대하고 싶어서 부모님과 매니저만 동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돌아올 때까지 꼭 기다려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병대 복무를 마친 가수 로이킴이 박재정의 입대 전날 그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박재정은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가족과 매니저의 동행 하에 조용히 입소할 계획이다.

한편 박재정은 입대에 앞서 지난 9일 자작곡 ‘무슨 일 있었니’를 발표했다.

이 곡은 이전 작품 ‘헤어지자 말해요’의 연장선상에서 시간이 흐른 뒤 그녀를 다시 만났을 때의 감정을 담아냈으며, ‘박재정표’ 발라드로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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