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순이 2년 동안 운영한 제주도 카페를 폐업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이상순 카페 ‘롱플레이’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카페는 이달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15일 롱플레이는 SNS에 “5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마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5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한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폐업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러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이상순이 밝힌 진짜 이유는 꽤나 단순했다. 이상순은 “계약기간이 끝났다”며 “건물주님이 딴 걸 한다고 하더라. 우린 연세로 계약한다”고 설명했다. 연세는 1년 치 월세를 한꺼번에 내는 걸 의미한다.
롱플레이는 이렇게 영원히 사라지는 걸까. 이상순은 다른 곳에서 운영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상순은 “롱플레이는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열려있다”며 “좋은 장소나 기획이 있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을 거 같은 기분이다. 끝날 때까진 잘 마무리하고 잘 계획해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7월에 문을 연 롱플레이는 제주 유명 카페로 이름을 날렸다. 손님이 너무 몰려 예약제로 운영할 정도였다. 개업 1년 만에 맛집 인증 마크 ‘블루리본’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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