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 / JTBC 제공'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 / JTBC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더 늦기 전에, 단둘이.”

가수로도 예능인으로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사랑받은 이효리의 새 예능프로그램이 오는 26일 베일을 벗는다. 제목은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다.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연예대상’ 수상자 출신이기도 한 이효리는 휴식기 이후 활동을 재개한 2017년부터 매년 하나 이상의 예능 히트작을 내놓으며 ‘예능여왕’으로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효리네 민박’, 2018년 ‘효리네 민박2’, 2019년 ‘캠핑클럽’, 2020년 ‘놀면 뭐하니-싹쓰리’, ‘놀면 뭐하니-환불원정대’, 2021년 ‘서울체크인’, 2022년 ‘캐나다체크인’, 2023년 ‘댄스가수 유랑단’이 그 작품들이다.

그만큼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도 다양했다. ‘효리네 민박’에서는 화려하게만 보였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을 만나 소탈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화제가 됐고, ‘캠핑클럽’에서는 다시 핑클 멤버들과 재회한 이효리의 매력이 빛을 발했다. ‘놀면 뭐하니’에서는 오랜 파트너 유재석과의 호흡이 빛났고,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중간 나이로 팀을 조율하는 이효리의 진행 면모가 인상적이었다.

그런 이효리의 새 파트너는 ‘엄마’다. 어릴 때는 부모님의 일상이 바빠서, 19살 데뷔 후에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그리고 최근엔 아픈 아빠를 보살피느라 여행을 떠날 수 없었던 이효리와 엄마는 처음으로 ‘단둘이’ 떠난 여행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이효리는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게 될까. 오는 2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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