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변우석이 아직까지도 뽀뽀하는 존재는 엄마도 할머니도 아니라서 더 놀랍고, 왜 그에게서 좋은 기운이 뿜어져 나왔는지 알 것만 같다

변우석은 평소 팬들에게 가감 없이 애정 표현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어떻게 저토록 솔직하게 감정 표현을 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을까?’ 늘 궁금하곤 했는데.

2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변우석 촬영본을 선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변우석은 “가족 자체가 되게 가깝다”며 말문을 열었는데. 이어 “아빠도 사랑한다고 많이 얘기해주시고 뽀뽀도 해주신다. 요즘에도 만나면 볼 뽀뽀를 할 때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 모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빠가 뽀뽀를? 우석 씨도 30대인데”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변우석은 “저는 평생 받고 싶다. 부모님께 뽀뽀든 애정 표현이든 끝까지 받고 싶다”고 진심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그는 듣는 이들의 허를 찌르는 ‘사랑 표현’에 대한 소신도 전했는데.

변우석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누나한테도 하냐”는 물음에는 몸서리를 치며 “누나한테는 못 한다”고 현실 남매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22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볼 수 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