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유진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소유진이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25일 소유진은 자신의 계정에 ”지혜, 철학, 사랑 등 삶의 다양한 부분을 나타내는 가나의 아딩크라. 한국작가 10분이 재해석한 아딩크라는 어떤 모습일까요? 양국의 문화가 작품 속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가나와 한국을 더 가깝게 이어주길 바랍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 소유진사진 = 소유진

사진 속 소유진은 검정색 투피스 차림으로 단아한 분위기를 드러낸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작품을 감상하는 소유진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소유진은 지난 24일 서울 남산갤러리UHM에서 열린 ’하모니 인 심볼즈 : 아딩크라 미츠 코리안 아티스트리 2024(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주한가나대사관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다음 달 열리는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프리카의 문화를 국내 작가의 작푸므로 미리 만나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은 마이데일리가 주관한다.

사진 = 소유진

이날 소유진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미술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타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관계를 시작한다는 이번 전시의 취지에 공감해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한국 작가님들께서 가나의 소통 수단이라고 하는 아딩크라를 어떻게 해석하셨는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문화가 작품을 통해 더 가깝게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소유진

전시회에는 △한국 동백 대표화가 강종열 △정통 산수화의 거장 백당 윤명호 △해치 대표조각가 최진호 △세상정원을 품은 화가 이존립 △순천만의 사계를 그리는 대표작가 허정 장안순 △웹툰을 안방에 견인한 ‘미생’ 작가 윤태호 △복을 담은 그림 작가 박정민 △설치아트의 전문가 김주정&김연희 △차세대 융합형 예술가 이서후 △추상예술에 생명을 불어넣는 캐릭터 작가 이안 등의 한국 대표작가 10인이 참여했다.

작품 판매 수익은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를 위해 지원된다.

한편 이날 사전 개막식행사는 윤태정 전 MBC 아나운서와 샘 오취리 공동 사회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빈은 이석희 마이데일리 대표이사, 캐리스 오벳체비 램프티 즈웨네스 주한 가나 대사, 여운기 한아프리카 대사, 홍보대사 배우 소유진과 더불어 깜짝 게스트 태진아, 작가 10인이다. 최동환 NGO 아프리카인사이트 이사장(전 세네갈 대사)도 자리를 빛냈다.

사진 = 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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