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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의 해임 반대 탄원서를 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24일 스포츠경향은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를 비롯해 뉴진스 팬덤과 뉴진스와 작업한 적이 있는 국내외 스태프들이 민희진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탄원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뉴진스 ‘OMG’ 뮤직비디오 출연한 적 있는 침착맨 역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하나 25일 기준 대한민국 법원 사건 진행 내용에 따르면 신우석 대표와 함께 탄원서를 제출한 인물의 이름은 침착맨 본명인 ‘이병건’이 아닌 ‘이병견’으로 적혀있다. 탄원서 제출시 오타가 날 가능성은 극히 적기에 침착맨의 팬들은 이름이 비슷한 사람이 탄원서를 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침착맨은 절친한 관계인 주호민이 특수교사 고소 사건과 관련해 논란이 됐을 당시에도 침묵을 유지했을 정도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슈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기에 그가 직접 입을 열때까진 확신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침착맨은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 같은 달 25일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는 민 대표 해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청했고, 어도어 경영진은 31일로 주주총회 날짜를 잡으면서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어도어 최대주주(지분 80% 보유)인 모회사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5월 17일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이 진행됐으나, 재판부는 “24일까지 소명 자료를 받은 뒤 주주총회 전까지 가처분 신청 인용 또는 기각을 결정하겠다”라고 밝힌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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