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그룹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대성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공개한 ‘호텔 밖으로 나온 대성(in 오사카)ㅣ10만 큐앤에이 | 집대성 ep.08’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유튜브 채널 10만 구독자를 기념하며 구독자와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성은 “빅뱅은 어떻게 된 거냐”는 질문에 “뭐라고 정확히 말을 할 수가 없다”며 “조심스럽기도 하고. 이런 말을 하는 게 빅뱅 다른 형들을 대변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금은 각자 활동할 수 있는 환경에서 열심히 하다가 너무 멀지 않은 미래에 함께 할 수 있는 무대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컴백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어 “컴백을 기대해도 되냐. 이야기 중인 게 있냐”는 질문에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사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멤버들끼리 조심스러워하는 건지는 몰라도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하는 타이밍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성은 “이 말을 하는 게 빅뱅 다른 형들을 대변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정말 내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다”며 “그러나 지금 현재에서는 각자 활동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열심히 하다가 너무 머지 않은 미래에 함께 할 수 있는 무대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세월아 네월아 하고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래에 관한 얘기를 아예 안 하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대성은 “팬들 사이에서 빅뱅 단콘(단독콘서트)을 할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던데”라는 제작진의 말에 “그거에 대해서 답을 딱히 드릴 수가 없는 게 없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사실 멤버도 모른다. 언제가 될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성은 “단체 카톡방은 있다. 근데 있어도 서로 각자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방으로 활동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뱅은 지난 2022년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곡을 발표한 후로 공백기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탑의 탈퇴가 공식화되며 현재 빅뱅에는 태양, 지드래곤, 대성 세 사람만 남아있다. 세 사람은 솔로로서의 활동만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멤버 3인의 교류는 활발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3월 개최된 대성의 첫 솔로 팬미팅에는 태양과 지드래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그를 응원했다. 또 대성은 신곡을 발매하면서 “지드래곤과 태양의 응원과 격려가 없었다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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