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이탈리아로 떠난 신혼 여행에서 겪은 불쾌한 상황을 공유했다. 

한예슬은 지난 27일 개인 채널을 통해 “이 장소를 아세요? 나는 이곳에서 이런 차별을 당했고 정말 불쾌함을 느낀다”라며 이탈리아 고급 호텔에서 겪은 부당한 대우를 폭로했다. 

한예슬은 호텔 전용 게스트들의 자리가 아닌 다른 좌석에 앉게 되었다면서 “어떤 설명이나 사과도 없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당시 상황을 하나씩 나열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했다. 그리고는 “차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후 디올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며 씁쓸한 마음을 엿보였다. 

현재 한예슬은 10살 연하의 남편 류성재 씨와 신혼여행 중이다. 이들은 최근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류성재씨는 연극배우 출신이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2021년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성재의 직업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한예슬은 류성재에 대해 “이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라며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 사랑을 받아서 마음 가는 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렸을 때부터 많지 않다 보니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더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 거 같다”라며 “이런 마음의 제가 몇 년 전 지인분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친구를 알게 되었고 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다. 9월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고 설명했다.

특히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전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 여기까지가 지금의 제 남자친구의 직업, 만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본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한예슬은 “부부라는 말은 닭살 돋긴 하다. 나의 소울 메이트였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예슬은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했으며, MBC TV 시트콤 ‘논스톱4′(2003~2004)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구미호 외전'(2004) ‘환상의 커플'(2006) ‘미녀의 탄생'(2014~2015) ‘빅이슈'(2019),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2007) 등에 출연했다.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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