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연예계가 연일 시끄러운 가운데, 그와 함께 술자리에 있었다는 연예인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널A 캡처
채널A 캡처

27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김호중과 동석한 유명 연예인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황임을 밝히면서, “필요한 조사를 했고 앞으로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이들이 1차로 스크린골프장에서 모였고, 이후 2차로 이동 후 식사를 함께 했다. 그리고 3차로 강남 소재 텐프로으로 함께 술을 마셨다고. 개그맨 A 씨는 현재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고, 래퍼 B 씨는 유명 예능에 많이 출연했다고 알려졌다. 

개그맨 A씨는 2차까지, 래퍼 B씨는 3차까지 김호중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연예인으로 허경환과 슬리피가 지목되는 해프닝이 있었던 바.

이에 관해 개그맨 A 씨는 연락 두절, 래퍼 B 씨 소속사는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석 연예인에도 대중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해당 매체는 허경환, 슬리피보다 연차가 높은 연예인들이었다며 개그맨 A씨는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고, 래퍼 B씨는 유명 예능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많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김호중의 매니저는 김호중의 옷으로 갈아입고 자신이 운전한 것이라며 허위 자백을 했다.

또한 김호중은 사고 후 17시간 후 경찰에 출석,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까지 받았다. 음주 정황도 연이어 드러났고, 계속 음주를 부인하던 김호중은 결국 “음주운전을 했다”며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21일 경찰조사를 받은 이후 김호중은 2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같은 날 구속이 결정됐고, 서울중앙지방법원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 같은 이유로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도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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