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배우와 가수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며 ‘올라운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명수는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 좋아할수록 거리를 두는 철벽남이자 인의예지를 갖춘 MZ 선비 신윤복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전하고 있다.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올라운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루크미디어, ‘함부로 대해줘’ 방송 캡처]

그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신윤복을 남다른 표현력으로 구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코믹 사극의 매력을 한 스푼 담아낸 현대 로맨스를 살리는 데에는 김명수 특유의 차진 캐릭터 소화력이 한몫 했다.

사극과 현대극을 두루 거친 만큼 고전미가 물씬 느껴지는 말투부터 큰 눈망울에 마음을 담아내는 진중한 눈빛까지 구현하며 김명수만의 MZ 선비를 완성시켰다. 김홍도를 위기에서 구해낸 뒤 “예의범절이 사람을 만드는 법”이라고 일침을 가하는 장면에서는 한국판 ‘킹스맨’ 같다는 반응을 얻었다.

김명수의 장르 소화력은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빛을 발했다. 설렘을 유발하는 그의 간질간질한 로맨스 감성은 진가를 드러냈다. 김홍도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눈빛에 가득 담아내는 건 물론, 탁월한 완급 조절을 통해 감정의 세기를 적절히 표현하며 안방극장 시청자에게까지 핑크빛 기류를 전하고 있다.

김명수의 활약은 글로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024 아시아투어 팬미팅을 통해 해외 팬들과 만남을 갖고 있는 것. 최근 홍콩에서 스타트를 끊은 이번 팬미팅 투어는 티켓 오픈과 함께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여세를 몰아 김명수는 대만과 일본 등에서도 팬들과 만나며 글로벌 스타로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다음달 9일 인피니트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가 발매되며, 7년 만의 완전체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 활동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배우와 가수를 오가며 전방위에서 활약 중인 ‘올라운더’ 김명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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