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이포엠스튜디오의 자회사인 네이처라우드가 재무적투자자(FI)들로부터 약 12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기관으로는 나이스투자파트너스 및 농협은행, TS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네이처라우드 로고. [사진=네이처라우드]

네이처라우드는 2021년 하반기에 종합 콘텐츠 기업인 바이포엠스튜디오의 자회사로 종합 컬쳐 사업을 영위하며 설립 2년 만인 2023년 매출액 251억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번 투자는 네이처라우드가 출판(웹툰, 웹소설)과 음원·영상(영화, 드라마) 등 모회사의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인프라에 기반한 브랜드 기획과 마케팅 전략 단계부터 차별화된 방향성을 인정받아 유치했다.

네이처라우드는 모회사 및 계열사들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하며 설립 직후 배우 이영애 및 서울대 연구진과 함께 식품 브랜드인 ‘이영애의 건강美식’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설립 2년차인 2023년 하반기에는 미디어커머스 및 무인사진관 ‘그믐달 사진관’ 사업을 영위하던 위드브이피라는 기업을 인수합병 후, 디저트 브랜드인 ‘유키모찌’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유키모찌’는 약 6개월만에 14개의 직영점을 확장했고, 올해 약 40여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를 활용하여 배우 이시영과 함께하는 화장품 브랜드 ‘프로젝트미’, 배우 이영애가 직접 만든 화장품 ‘리아네이처’의 온라인 총판 등

여러 커머스, F&B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다.

이에 기반해 네이처라우드는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회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즐거움이 있는 모든 곳에’라는 기업 모토로, 고유의 디지털 마케팅 및 OSMU 사업 역량에 기반해 엔터테인먼트, 영화, 출판, 커머스, F&B 산업에서 다양한 작품들과 브랜드의 흥행을 성공시키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올해 5월 출판 사업부를 물적 분할하여 일본의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카도카와와 합작법인 O’FAN HOUSE를 설립했고, 해당 출판 사업부의 실적을 포함하여 작년 약 1,650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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