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 유연석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틈만나면,’ 유연석이 백상예술대상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은 차태현, 유재석과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한 사연자를 찾았다.

앞서 유연석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순재의 특별 무대에 기립박수와 함께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유연석은 “이순재 선생님이 대학 은사님이다. 백상 때 특별 무대로 연극 ‘리어왕’의 대사를 하셨다”며 “제가 대학교 3학년 때 ‘리어왕’ 공연을 했는데 그때 이순재 선생님이 지도 교수셨다”고 밝혔다.

이어 “아흔이 되신 선생님이 무대를 하고, 제가 객석에서 바라보게 됐다”며 “너무 감동적이고 너무 많은 것들이 스쳐 지나가서 너무 많이 울었다”고 울컥했다.

하지만 이를 본 차태현이 “남들이 보면 대상 받았는 줄 알겠어”라고 하자 유연석도 “사람들이 ‘유연석 왜 저렇게 많이 우는 거야’라고 하더라. 그런데 사연이 있었다. 은사님이니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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