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백미경 크리에이터가 배우 김현진의 잠재력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민경 감독, 백미경 크리에이터와 배우 표예진, 이준영, 김현진, 송지우가 참석했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 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2016년 F/W 헤라서울패션위크로 데뷔한 모델 출신 배우 김현진은 다수의 웹드라마에 출연하다 2022년 SBS ‘치얼업’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속 주연 배우 변우석이 189cm라는 장신의 키로 상대 역 김혜윤과 설렘 가득한 케미스트리를 빚어낸 만큼, 이날 현장에서도 ‘문짝 남친’ 아우라로 김현진이 주목받았다. 특히 작품에 참여한 백미경 크리에이터가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변우석을 일찌감치 발굴한 만큼, 김현진의 잠재력에도 관심이 쏠렸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백미경 크리에이터는 이와 관련해 “김현진을 캐스팅하기 전에 아주 일찍 개인적으로 만났다”며 “난 평소 그런 문짝남을 찾아다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요새는 어딜 가도 변우석에 대해 묻는다. 내가 (변우석이 맡았던 역할 류시오를)얼마나 공들여서 썼는데, 왜 남의 드라마에서 터져가지고…”라며 농담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변우석의 성공을) 너무 축하한다. 김현진과는 내적 친밀감이 있는데, 외모도 정말 훌륭한 만큼 그런 포텐을 터뜨리지 않을까 싶다. 잠재력이 있다. 다음에는 사람들이 내게 현진 배우에 대해서 물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진 역시 “‘문짝남친’이라는 수식어를 여기서 처음 들어봤는데, 너무 좋은 것 같다”며 “해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5월 31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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