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김호중 소속사가 추측성 기사 자제를 요청했다.

29일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 사건으로 인해 당사를 향한 여러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추측성 기사와 오보로 인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입장문을 전달한 이유를 밝혔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조사를 받은 뒤 나서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김호중과 더불어 이번 음주운전 사건과 연루된 임직원들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적 처벌을 달게 받을 예정이다”라며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임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이상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이후 매니저 A씨가 경찰에 허위로 자수해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 있다.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김호중이 사고 당시 소주 3병 가량을 마신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소속사 본부장 등 3명은 지난 24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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