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42)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 독특한 알바를 했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2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범죄도시4’로 첫 천만영화를 달성하게 된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선공개된 분량에 따르면 김무열은 이날 방송에서 집안에 빨간 딱지 붙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정말 많은 일을 해왔거든요. 노가다, 휴대폰 공장, 각종 행사..” 그중에서도 ‘바디페인팅을 한 채 카포에라 행사 알바를 했다’고 밝히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카포에라는 브라질 흑인들의 전통 춤, 무술, 음악이 결합된 예술 문화이자 운동이다. 발차기와 쓸어넘기기, 박치기, 무릎, 팔꿈치, 지상 또는 공중곡예를 사용하는 민첩하고 복잡한 공격과 움직임이 특징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무열은 과거 부친이 쓰러진 2002년부터 실질적인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졌다. 당시 부친의 부도로 20세 김무열이 떠안은 빚은 약 3억원. 그는 생계를 위해 지하철 전선 연결이나 각종 막노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도 이날 방송에서 김무열은 수학을 향한 짝사랑, 배우의 길에 들어선 계기, 윤승아와의 행복한 육아 일상, ‘범죄도시4’에서 마동석과 액션신 연기 호흡을 맞춘 비하인드, 가수 비와 춤을 춘 사연 등도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1999년 영화 ‘사이간’으로 데뷔한 김무열은 영화 ‘최종병기 활’, ‘은교’, ‘정직한 후보’와 드라마 ‘소년심판’, ‘스위트홈 시즌2’, ‘스위트홈 시즌3’ 등에서 열연했다. 2017년까지는 뮤지컬 무대에도 자주 올랐다. 2015년 동료 배우 윤승아와 결혼해 지난해 아들 김군을 품에 안았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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