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옥자’에 출연한 배우 안서현이 고스트 스튜디오에 둥지를 텄다.

30일 고스트 스튜디오는 “배우 안서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옥자’ 안서현 프로필. [사진=고스트스튜디오]

고스트 스튜디오는 주원과 김옥빈, 권나라, 음문석, 이유비, 류경수 등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OTT 제작과 웹툰 및 뉴미디어 콘텐츠, 게임까지 아우르며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안서현은 2008년 드라마 ‘연애결혼’, ‘떼루아’를 통해 데뷔했다. 이어 ‘토끼와 리저드’, ‘하녀’, ‘몬스터’, ‘신의 한 수’, ‘옥자’, ‘오! 마이 고스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났다.

더불어 드라마 역시 ‘사랑은 아무나 하나’, ‘혼’, 세자매’, ‘드림하이’, ‘동안미녀’, ‘천상의 화원 곰배령’, ‘바보엄마’, ‘상어’, ‘황금무지개’, ‘드라마 스페셜-보미의 방’,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복수노트 2’, ‘해치’, ‘오늘도 안녕’ 등에 출연해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아울렀다.

‘하녀’에서 훈(이정재 분)과 해라(서우 분)의 딸 역으로 등장해 상류사회에서 나고 자란 순수한 면면을 완벽히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7년 봉준호 감독 연출작 ‘옥자’에서 순박한 산골 소녀 미자로 분해 거대한 자본주의의 부조리함과 비인간성에 맞서 옥자를 구출하려 고군분투하는 전개를 탄탄하게 이끌었다. 코믹 호러 영화 ‘오! 마이 고스트’의 주연이자 스튜디오 붙박이 귀신 콩이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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