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친환경 다회용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무주산골영화제는 지역 축제의 고질적 병폐인 바가지요금을 비롯해 안전사고 그리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방향성을 잡은 바 있다. 올해에도 영화제 내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량 최소화를 목표로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실시할 예정이다. 

 

▲ 사진=무주산골영화제

 

한편 이번 다회용기 시스템은 원자력, 수력, 양수발전을 통해 국내 전력의 약 28%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무주산골영화제는 소도시 무주만의 정체성을 살려 국내 유일의 낭만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ESG’경영 실천을 위해 무주산골영화제와 함께 친환경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또, 다회용기 대여 스타트업인 트래쉬버스터즈가 함께해 대여와 반납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5~9일 총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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