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사진=이승훈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코첼라 페스티벌 에대한 소회를 밝혔다.

에이티즈(성화, 홍중,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누리볼룸에서 열 번째 미니 앨범 ‘GOLDEN HOUR : Part.1′(골든 아워 : 파트.1)의 발매기념 언론 간담회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법 오랫동안 다뤄진 주제는 다름 아닌 코첼라 페스티벌이었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 4월 12일과 19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올라 탁월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 참신한 연출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코첼라 페스티벌에 선 소감을 묻자 성화는 “처음 출연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꿈에 그리던 무대 였기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에이티즈 그 자체를 보여주자는 생각 하나로 라이브, 연출, 퍼포먼스, 디테일한 걸 다 준비했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도 조금 있어서 사자춤이나 강강수월래 같은 한국적인 포인트도 넣게 됐다. 우리 모든 걸 쏟아부었다”라고 당시 무대를 돌아보았다.

종호는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고, 그만큼 더 보여주자는 목표가 있었다. 연습도 집중적으로 하고, 연출, 댄서, 모든 팀이 열심히 준비했고, 준비한 만큼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 그런 무대를 경험하고 왔기 때문에 어떤 무대에서도 여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얻었다”라고 코첼라 경험에 의미를 부여했다.

민기와 산은 “어렸을 때 코첼라는 TV 같았다. TV 안의 멋있는 무대였고 동경하는 무대였다. 코첼라에 서면서 배운점은 어떻게 하면 저런 쇼맨쉽이 나오고 꾸밀 수 있는지를 알게 됐다. 다양한 그 경험을 이번 앨범에 잘 담았다”라며 “코첼라가 큰 무대라 부담은 있었으나 에이티즈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또 새로운 걸 도전할 수 있었다. 이번 컴백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에이티즈의 모습을 더 강렬하게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우영은 코첼라 페스티벌 당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우영은 “2주차 공연이 끝나고 LA에 가는 스케줄이 있었다. 그런데 종호가 LA에서 바로 보컬 레슨을 잡더라. 그 모습을 보고 이렇게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는 에이티즈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종호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에 종호는 “예전에도 LA에 가면 레슨을 받았다. 평소에 레슨을 해두면 무대에서 조금이라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그런 안정감을 몸에 스며들게 하려한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GOLDEN HOUR : Part.1’은 에이티즈가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의 첫 앨범으로, 멈추지 않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에이티즈와 이들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는다.

‘GOLDEN HOUR : Part.1’에는 타이틀곡 ‘WORK'(워크)를 비롯해 ‘Golden Hour'(골든 아워), ‘Blind'(블라인드), ‘Empty Box'(엠티 박스), ‘Shaboom'(샤붐), ‘Siren'(사이렌)까지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WORK’는 꿈을 현실로 이루어 가기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한편 ‘GOLDEN HOUR : Part.1’은 31일 오후 1시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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