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나 한잔해
밥이나 한잔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밥이나 한잔해’ 김희선이 자신의 27년 단골집을 공개했다.

3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 3회에서는 강남구 청담동을 찾은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영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희선은 청담동에 위치한 자신의 단골집을 소개했다. “이곳을 다닌 지 27년 정도 됐다”라는 그는 “주로 구석 자리에 제일 많이 앉았는데, 여기서 사실 안 앉아본 자리가 없다. 심지어 이 가게가 옆 건물 1층에 있었는데 그 건물이 허물어지면서 이 건물 지하로 온 거다. 지하에 있고 조용해 보이는데 나이트클럽 갔다가 2차로 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놀다 배가 고프면 여기서 계란말이에 술을 마시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은 “우리 오빠(남편)도 여기 단골이었다. 결혼을 해서 둘이 왔는데 이 포장마차 사장님이 알아보셨다. 각자 단골이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얼마 뒤 김희선이 이야기하던 사장이 직접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사장은 “딸도 잘 크고 있냐. 요즘은 왜 안 오냐”라며 익숙한 듯 그를 반긴 뒤, “원래 얘 남편이 여길 먼저 다니기 시작했다. 준백이라는 신랑 친구랑 자주 왔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밥이나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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