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갔다 왔습니다”
당당한 돌싱 스타들의 고백
이혼
사진 = 당당하게 돌싱임을 밝힌 스타들 (유튜브 캡처, 개인 SNS)

이혼이 흠이 아닌 세상이라 하지만 자랑거리는 아닌 만큼 이혼한 스타들은 최대한 그들의 사생활을 먼저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혼 사실을 당당히 밝히고 대중의 응원에 힘입어 활동을 이어가는 스타들도 있는데. 돌싱임을 솔직히 고백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스타들을 만나보자.

강유미

이혼
사진 = 강유미 (유튜브 캡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본인의 이혼을 소재로 광고를 진행해 화제가 됐던 개그우먼 강유미가 덤덤한 이혼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19년 일반 직장인과 결혼해 성격 차이로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그는 “원래 우리는 성격 차이가 심해서 결혼에 대한 확신이 50%이었다.”라며 “나이로 인한 조바심 반, 사랑 반으로 식을 올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난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걸 바랐다. 무조건적인 이해심과 내가 듣고 싶은 말만 해주길 바랐고, 내 결핍을 채워주길 바랐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이길 바랐고, 일 더하기 일. 결혼으로 이걸 이룰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혼 후 근황에 대해서 “생각보다 너무 잘 지내고 있다.”라며 “다녀오면 큰일 나는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도 않더라”라고 당당한 속내를 비쳤다.

하지만 그는 “‘이혼녀’라는 수식어는 평생 벗을 수 없는 옷처럼 느껴진다”라며 이혼으로 인한 꼬리표에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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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영주 (유튜브 캡처)

뮤지컬 배우이자 배우인 정영주가 뒤늦게 이혼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6년이 지나서야 이혼 사실을 밝힌 그는 최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이혼과 관련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아들의 폭력성이 자신의 이혼 때문인 것 같다며 죄책감을 드러냈는데.

ADHD를 앓고 있는 그의 아들이 치료가 되어가던 즈음, 그가 이혼하며 아들과 따로 살게 되었고 이제야 함께 산 지 3년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느 날 아들이 ‘그때 왜 두고 갔어?’라고 질문을 해 그의 죄책감은 배가 됐다고. 이어 그는 학창 시절 문제아로 낙인찍힌 아들을 위해 학부모들 앞에서 여러 번 무릎을 꿇었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그의 아들은 2002년생으로 올해로 만 22살이다.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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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나영 (개인 SNS)

사업가 남편의 사기 혐의로 결혼 4년 만인 2019년에 이혼한 방송인 김나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이혼 발표를 했다.

그 후 혼자 아들 둘을 키우는 싱글맘의 일상을 공유하는 그는 엄마이기 때문에 이 고통을 이겨내려 한다고 이혼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3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평소 마이큐의 팬이었던 그는 지인의 소개로 생일파티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그들은 밀착하여 찍은 서로의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강유미는 이혼도 소재로 쓰네요. 역시 영원한 희극인!”, “김나영 씨 마이큐 씨랑 너무 잘 어울려요. 응원합니다”, “정영주 배우님,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아드님도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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