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성시경, 차은우 /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성시경이 후배 차은우에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너의 모든 순간’ 컬래버레이션 영상이 올라왔다. 성시경은 차은우와 합을 맞췄다.

앞서 지난 1일 ‘제38회 골든디스크’(이하 ‘골든디스크’)에서 성시경과 차은우의 ‘잠시라도 우리 + 너의 모든 순간’ 듀엣 무대가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팬들의 재요청이 있었고, 성시경과 차은우가 응답한 것이다. 성시경은 “‘골든디스크’ 때 불렀던 버전이 아깝기도 하고, 불러달라는 분들도 많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성시경은 차은우의 외모는 물론이고 인성까지 완벽하다고 거듭 칭찬했다. “정말 고맙게도 은우가 같이하고 싶다고 해서 나도 좋다. 투어 중으로 바쁜 와중에 시간 내서 불러줘서 고맙다”고 했다.

차은우 성시경 /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은우는 실제로 한 번 봐야 한다. 차은우는 실물로 보면 참 좋다. 외모가 좋은 것도 좋은 건데, 사람이 참 됨됨이도 좋고 동료애도 있고 마음도 따뜻하고 선후배에게 잘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몸도 좋고 얼굴도 잘생기고 체력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라면서 “요즘에는 연기도 잘한다”고 마르지 않는 칭찬을 늘어놨다.

“질투가 나기보다는 ‘신기하고 고맙다’는 느낌이다. 형을 잘 따르고 참여해 줘서 고맙다. 잘나가는 후배랑 뭘 하는 게 어색하고 남사스럽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드는 데 참여해 줘서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술 한 잔을 사겠다고 했다.

이 영상은 공개 16시간 만에 인기 급상승 음악 21위에 오르며 사랑받고 있다. 조회수가 20만 뷰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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