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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동치미’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그의 심경 고백에 이목이 집중된다.

선우은숙은 오늘(1일) 저녁 방송되는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자진 하차하며 현재 연예계 은퇴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배우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관련,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뜻으로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그는 지난 2019년 프로그램에 합류한 후 약 4년 7개월 만에 해당 프로그램에서 떠나게 됐다.

선우은숙의 법률 대리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는 “이번 사태로 인해서 심적인 상처를 굉장히 크게 받으셔서 그냥 방송가를 은퇴하실 것까지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결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 같은 종교를 두고 가까워졌다며 혼인신고를 했으나 결국 협의 이혼으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이 과정에서 유영재가 사실혼, 삼혼 논란에 휩싸였고, 뿐만 아니라 선우은숙의 언니를 강제추행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태다.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 소송 중이며 언니 A씨 역시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후 유영재는 수도권 모처 정신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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