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이 박보검과 인연을 전했다.

사진=승관 인스타그램
사진=승관 인스타그램

3일 세븐틴 승관이 박보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승관은 세븐틴과 박보검이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데뷔 초, 대부분 우릴 잘 모르던 음악방송에서

활짝 웃으시면서 먼저 말을 건네며 “어른이 되면 이라는 노래 너무 좋아요” 그저 우연히 들은 노래가 좋아서 건넨 말일 수 있겠지만 당시 우리에게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이 좋다고 말해준 사람은 선배님 한 분뿐이여서 활동 내내 우리 사이에서 자랑거리였던 기억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 마주칠 때도 단 한 번도 웃지 않으면서 인사를 받아 주신 적이 없었다”라며 “오랜만에 만난 MAMA 시상식에서 우리가 대상을 받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우리에게 또 선뜻 먼저 오셔서 ”너무 축하드려요 저도 같이 사진 찍어요~!“ 거의 10년이 지났지만 진심이 담긴 축하와 미소는 여전하셨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승관은 이같은 인연으로 박보검의 초대를 받아 ‘원더랜드’ 시사회에 가게 됐다며 “나는 히어로 영화를 봐도 시간을 되돌리는 타임 슬립 영화를 봐도 영화는 영화로만, 실현 가능성은 솔직히 없으니까 보는 거에 만족하며 평점을 매기듯이 영화를 보곤 했다”며 “난 원더랜드를 보고 처음으로 영화를 보면서 원더랜드 같은 세상이 꼭 왔으면 좋겠고, 언젠가 그런 세상이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영화에 대한 따뜻한 감상평을 전한 승관은 “가깝다고 할 수 없는 선배님과 우연히 보게 된 영화 하나로 뭐 이렇게까지 구구절절인가 싶지만 여운이 좀 깊게 남는 영화다 나에게는”이라며 “제 인생에서 따뜻하고 좋은 선배님을 만나서 따뜻하고 좋은 영화를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형!”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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