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가수 김호중이 출연한 방송에 대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지시켰다.

3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에서는 과거 김호중이 출연한 KBS ‘불후의 명곡’ 다시보기 및 VOD 서비스가 중단됐다.

‘불후의 명곡’ 공식 홈페이지 내 다시보기 서비스 역시 이용이 불가능하다. 더불어 김호중이 참여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도 들을 수 없게 됐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KBS는 지난달 29일 방송 출연 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KBS는 관계자는 “사회적 물의가 큰 사건의 경우는 실형 선고 전에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나 섭외 자제 권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는 웨이브와 티빙 등 OTT들이 김호중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등의 서비스가 중단한 바 있다.

다만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은 서비스 중단 없이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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