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가 웰컴 홈 포스터, 커밍 홈 포스터와 이상한 집들이 영상을 공개했다.

웰컴 홈 포스터는 마치 천상계에서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자신의 드림하우스를 방문한 불청객 3인을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상황을 관망하며 왠지 즐거워 보이는 ‘미나’(공승연)와 달리 경악을 금치 못해 입을 떡 벌리고 있는 ‘최 소장’(박지환)과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남 순경’(이규형)의 겁에 질린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커밍 홈 포스터는 ‘재필’과 ‘상구’가 톱과 쇠 파이프를 들고 있어 그들의 사나운 비주얼과 압도적 존재감에 방점을 찍었다. ‘상구’의 품에 쏙 안겨 있는 애착 반려견 ‘봉구’의 아련한 눈빛까지 더해진 커밍 홈 포스터는 5인 1견의 맹활약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이상한 집들이 영상은 ‘제목이 <핸섬가이즈>인데 핸섬 가이가 나오지 않는 영화가 있습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자칭 세계 제일 미남 둘 ‘재필’과 ‘상구’, 착하지만 이상한 대학생 ‘미나’, 그리고 볼수록 이상한 경찰 ‘최 소장’과 ‘남 순경’의 등장을 예고해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다.

먼저 터프한 미남 스타일의 집주인 ‘재필’은 거칠게 벌집을 건드렸다가 호되게 당하는 모습부터 ‘미나’에게 말꼬리 끝을 올려가며 상냥하게 배려하는 모습까지 담겨 그의 새침부끄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다른 집주인이자 섹시한 미남 스타일 ‘상구’는 성난 근육을 뽐내며 섹시 댄스를 추는 상대가 반려견 ‘봉구’라는 점이 거친 모습 안에 감춰진 러블리함을 드러낸다. 특히 집 안에 들어온 말벌을 보고도 “반갑다고 인사 왔나보다”라며 초긍정적 에너지의 ‘상구’적 사고로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킬 예정이다. 

원하지 않았던 손님 맞이를 시작한 집주인 둘과 초대한 적 없는 불청객 셋이 펼치는 이상한 집들이는 “올여름, 지하실에 봉인된 웃음이 깨어난다”는 카피처럼 오싹한 웃음의 정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웰컴 홈 포스터, 커밍 홈 포스터와 함께 이상한 집들이 영상을 공개하며 독보적인 웃음을 예고하는 영화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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