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병성 기자] LG 트윈스의 주력 우완 선발 투수인 임찬규가 최근 발생한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당분간 쉬어간다.

3일 LG구단은 임찬규 선수가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허리 근육통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치료와 안정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앞으로 약 열흘 간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임찬규 선수의 부상은 전날 실시된 투구 훈련 중 처음 발견됐다.

그는 훈련 도중 허리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고 이를 즉시 구단 관계자들에게 알렸으며,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어져싿.

임찬규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LG 구단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이믿음 선수를 대체 선발로 출전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LG 유니폼을 처음 입은 우완 신인인 이믿음은 지금까지 2군 리그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임찬규는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5월 들어 5경기에 등판하여 3승과 평균자책점 2.51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으로 활력을 되찾는 중이었다.

시즌 총합으로는 3승 3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차였다.

그의 부재는 분명 LG 트윈스의 마운드 운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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