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의 한 장면. 오는 7월 국내 개봉한다. 사진제공=CJ CGV

도라에몽과 진구가 음악이 사라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원작자 후지코 F 후지오 탄생 9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자 43번째 극장판 시리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연출 이마이 카즈아키)이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음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한 도라에몽과 진구의 모험을 그린다.

일본에서 지난 3월 개봉 이후 6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3를 기록하면서 누적 관객 354만명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전체 수익이 42억엔(367억원)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번 영화는 ‘도라에몽’의 극장판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한 ‘진구의 보물섬’ 편의 이마이 카즈아키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현역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며 ‘진구의 우주소전쟁’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의 음악 감독을 맡은 핫토리 타카유키 작곡가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극장판의 주제곡은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바운디(Vaundy)의 ‘타임 패러독스'(Time Paradox). 일본 빌보드 차트에서 누적 스트리밍 조회 수 1억회를 돌파하는 등 영화와 함께 주제곡도 뜨겁게 사랑받았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의 7월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론칭 예고편은 독특한 음으로 리코더를 부는 진구와 각자의 악기를 열심히 연주하는 친구들의 모습, 가발을 쓴 채 지휘를 하는 도라에몽 등 잃어버린 음악을 부활시키기 위한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모험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새로운 비밀도구와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을 통해 더욱 스펙터클한 모험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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