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박상민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4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상민을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배우 박상민이 2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오전 8시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과천시 자택 주변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귀가 전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상민은 같은 날 새벽까지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 등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민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사과했다.

박상민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상민은 1997년 8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냈고, 2011년 2월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로 후배의 차량을 몰았다가 적발됐다.

영화 ‘장군의 아들’로 잘 알려진 박상민은 지난해 연극 ‘슈만’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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